2007/12/05 18:10
오늘/야스락야스락
대선 후보들이 모두 블로그를 만들고 블로거기자단에 가입했습니다.
(기사를 송고한 사람들도 있고, 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..)
한번 훑어보는 데, 이인제 후보가 오늘 새 글들을 송고했더군요.
어떤 글들이 있나 확인하는 순간, 경악하고 말았습니다.
글의 제목은 "꽃밭에 둘러쌓인 이인제후보.."
설마하며, 글을 보니 여성 지지자들로 보이는 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뜨더군요.
글은 더 가관입니다.
아직도 여성을 '꽃'에 비유하며, 후보의 공식 블로그에 올려놓다니요.
물론 이인제 후보가 직접 작성한 글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,
이 글이 여성을 비하하고 있다는 기본적인 '개념'까지 상실한 사람인 듯 합니다.
여자는 '꽃'이 아닙니다.
예쁘고 향기롭고 곁에 두고 싶고 쉽게 꺾을 수 있는 '꽃'이 아니란 말입니다.
여성을 꽃에 비유한 것도 기분이 나쁘지만,
특히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표현 역시 기분이 나쁘군요.
마치 여성은 '외모'를 보고, 대선 후보를 선택한다는 편견이 들어있는 듯 합니다.
여튼
이인제 후보님, 정신 차리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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