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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매임지

'책'에 해당되는 글 2건

  1. 2008.06.20 책, 성능 좋은 피로회복제 (6)
  2. 2008.02.18 혼자 살 때 꼭 필요한 것들 (9)
2008.06.20 18:22 오늘/야스락야스락

좋은 책을 만난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다.

웃게 하고, 울게 하고, 깨우치게 하고...
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고, 그때서야 비로소 뇌가 돌아가는 것 같다.

그런데 책을 읽을 여유가 없다는 건 참 기분 나쁜 일이다.

여유가 무슨 상관이냐, 시간 날 때 읽으면 되지라고 비난할 수도 있지만.
책을 집어들게 하는 데까지는 여유가 필요하다.

책을 읽으면서 성장하는데,
도통 책을 못읽는 요즘이니 자꾸만 정체돼간다.

머리 안돌아가고 스트레스 쌓일 때는
하던 일 좀 제쳐두고 그냥 책 좀 읽었으면 좋겠다.

업무 효율성이란 게 직장 생활에 있어서 최선인지는 모르겠지만,
아무튼 그게 최선이라 한다면
책을 읽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책 읽도록 내버려 두는 게 효율적인 거다.

지치고 우울했던 기분이,
좋은 책 한권으로 싹가셨다.

성능 좋은 피로회복제이다.

posted by 볼매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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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.06.27 19:59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비밀댓글입니다

  2. BlogIcon 머쉬룸M 2008.06.29 18:19 신고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기분 좋아지는 책 몇권만 추천해 주세요^^

  3. 2008.07.01 09:15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비밀댓글입니다

    • BlogIcon 볼매임지 2008.07.02 20:42 신고  Addr  Edit/Del

      하악하악은 금방 읽으니 꼭 읽어보세요.
      읽는 건 한두문장이지만 생각할 건 한 페이지가 넘어갑니다. ^^

2008.02.18 16:58 오늘/야스락야스락
혼자 살 게 된 것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. 한밤중의 발자국 소리에 잠을 뒤척이는 건 여전하지만 그럭저럭 잘 적응해 살고 있다.
혼자 살면서 느꼈던 꼭 있으면 좋을 것들을 소개한다.

1. 돌돌이.(청소용 테이프 클리너)
혼자 사는 집이 대개 원룸이고, 넓지 않다고 전제했을 때 가장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이 돌돌이이다.

진공 청소기를 구비하는 건 혼자사는 삶에 사치처럼 느껴지고, 소형 청소기로 청소를 하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. 그럴 때 돌돌이로 집안을 한바퀴 휙~ 돌려주면 빠르고 쉽게 대강의 청소를 할 수 있다. 특히 시도 때도 없이 빠지는 머리카락을 치울 때 으뜸!

가격 대비 효용가치 큰 제품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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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소 전 돌돌이와 청소 후 돌돌이.



2. 물티슈
혼자 살 때 꼭 필요하지만 하기 어려운 게 청소다. 집이란 자고로 편안한 곳인지라 퍼져 있기 마련인데, 집이 끝까지 편안한 곳이 되려면 일단 깨끗해야 한다.

그런데 청소를 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. 특히 청소 중 가장 힘든 작업인 걸레질은 매일 하기엔 무리다.

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물티슈이다. 보통 물티슈가 아닌 컴퓨터나 자동차 내부들을 닦을 때 쓰는 물티슈. 더럽혀진 곳을 그 때 그 때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. 방바닥은 물론 책상이나 TV위 먼지 등등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. 특히 찌든 때도 잘 닦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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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장씩 뽑아쓰면 편한 물티슈



3. 지퍼백
혼자살 때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건 잔반 처리가 아닌가 싶다. 혼자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요리를 하기란 쉽지 않다. 밥이 남든, 반찬이 남든, 음식 재료가 남든 꼭 뭐든 하나는 남는다.

경제나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버릴 수도 없는 데, 지퍼백을 활용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. 밥이나 각종 야채 등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 뒤, 필요할 때마다 해동해 쓰면 유용하다. 내 경우엔 주로 밥과 대파가 지퍼백에 보관된다. 밥은 한끼 먹을 정도로만, 대파는 미리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두면 편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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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퍼백에 보관된 대파




4. 매실액
아플 때 혼자있는 것만큼 서러울 때가 없다. 그래서 아프지 않아야 하는 데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나. 그럴 때 빨리 낫게 할 약들을 구비해 놓으면 좋다.

그러나 본인은 약을 끔찍히도 싫어해서 민간요법으로 버틴다. 감기 걸릴 땐 이한치한. 그냥 버틴다. 추천하는 건 아니지만 따뜻한 방안에 몸져 누워있는 것보다는 감기 걸렸을 때 오히려 밖을 돌아다닐 때 감기가 더 빨리 떨어지더라. 내 경우는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많이 받으면 주로 편도선이 붓는 편인데, 그땐 아이스크림을 먹는다. 편도선에 아이스크림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던데, 내 경우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좀 괜찮은 듯 하다.

여튼 꼭 추천하고 싶은 건 매실액을 갖춰두라는 것. 매실액은 소화가 안될 때 마시면 좋다. 매실액만큼은 그 어떤 약보다도 좋다고 장담한다. 소주잔 기준 한 잔이 가장 적당하다. 매실액이 너무 진하면, 물컵에 물을 좀 넣어 희석시켜 먹으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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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잔이 없는 관계로 와인잔에 담은 매실액

 

5. TV or 오디오 or 책 or DVD
늘 밖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일지라도, 집에서 쉬는 날은 반드시 온다. 여러 가지 집안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, 하루 종일 잠을 잘 수도 있지만 취미를 누릴만한 것들도 구비해 놓는 게 좋다. 편안한 집을 위해, 심심하지 않게 집에서 뒹굴 때 좋은 것들이다.

굳이 TV나 오디오, 책, DVD가 아닐지라도 게임기라든지 십자수라든지 자신이 집에서 즐기면서 할만한 취미 도구를 구비해 놓으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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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과 DVD..과연 얼마나 봤을까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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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머쉬룸M 2008.02.19 20:00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저도 매실액 매일 먹어요^^
    특히 한잔 하고 들어 왔을때..아~주 좋아요.ㅎ

    • BlogIcon 볼매임지 2008.02.19 20:42 신고  Addr  Edit/Del

      배 아플 때만 드시는 게 아니라 매일요?
      숙취에도 좋은가요? 저도 담에 시도해봐야겠습니다.
      더 취하지 않을까 걱정이 좀 되지만;;^^

  2. BlogIcon 이정환 2008.02.22 10:15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오뚜기 3분 북어국이요. 속 풀이에는 북어국 만한 게 없습니다. 그럭저럭 맛도 괜찮아요.

    • BlogIcon 볼매임지 2008.02.22 14:39 신고  Addr  Edit/Del

      혼자 산다고 인스턴트, 레토르트 식품 같은 거 먹으면 안되는데..
      전 그냥 북어국 직접 끓여먹습니다. 북어랑 달걀만 있으면 간편하게 만드니..

  3. BlogIcon 이정환 2008.03.11 00:53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오늘 돌돌이라는 걸 샀습니다. 음하하핫. 청소 싹싹이라는 이름인데요. 리필까지 3통을 샀는데 오늘 거의 한통을 다 써버렸어요. 그거 잘못 돌리면 죽~하고 바닥에 붙어버리더라고요. 요령이 좀 생기긴 했는데, 그나저나 진공청소기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. ㅋㅋ

    • BlogIcon 볼매임지 2008.03.11 13:20 신고  Addr  Edit/Del

      헉.. 하루만에 한통을 다 쓰시다니..
      처음 돌릴 때 잘 돌려야해요. 그렇지 않으면 정말 바닥에 계속 붙어버림.
      저도 청소기보다 돌돌이를 애용하지만, 돌돌이가 해결할 수 없는 사각지대는 청소기도 쓰셔야 해요~

  4. BlogIcon 이정환 2008.03.12 03:01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북어국은 말이죠. 저도 직접 해 먹으려고 북어포랑 냉장고에 넣어뒀는게 그게 또 만만치 않더라고요. 참기름 넣고 볶아야 하는데 잘못하면 타버리기 쉽고 잘 국물이 우러나지 않을 때도 있고요. 이유는 모르겠어요. 대파도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국 끓일 때 집어넣고 하는데, 그래도 뭔가 빠진 느낌이 들더라고요. 다년간의 자취 경험에 따르면 확실한 건 김치찌개 밖에 없는 것 같아요. 그래도 일단 끓이기만 하면 뭔가 맛은 나니까. 우히히.

    아, 스킨 바꾸니까 훨씬 나은데요~

    • BlogIcon 볼매임지 2008.03.12 13:03 신고  Addr  Edit/Del

      북어국처럼 쉬운 것도 없는데..
      북어포를 물에 살짝 불린 뒤에 물기를 짜고, 참기름을 조금 넣고 달달 볶으면 잘안타요. 조금 볶은 뒤 바로 물 넣고, 간장과 소금 조금씩으로 간하고 계란 풀면 끝인데..
      북어 자체가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별다른 양념 안해도 맛있던데요;;

      스킨은 봄 분위기 좀 내보려 바꿔봤습니다. ㅎㅎ

  5. BlogIcon coach outlet 2013.07.27 12:04  Addr  Edit/Del  Reply

   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,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